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남 방언 (문단 편집) === [[일베저장소]] 관련 오해 === [youtube(RllAgsBc3gs)] --[[개미를 죽입시다 개미는 나의 원수|일베를 처형합시다. 일베는 경상도의 원수]]--[* 실제로 동남권에서는 지방선거나 총선 결과에서 보듯 보수나 우파가 많지만 보수나 우파이면서 동시에 일베나 DC계열을 싫어하는 사람도 꽤 많다. 경상도 학생들 사이에선 누가 자신이 [[일베충]]인 걸 자랑하다 학생들에게 [[학교폭력]]을 당했다는 학교괴담도 돌아다닐 정도다. 심지어는 경상도 방언을 더럽혔다며 디씨하는 사람과는 절교하고 다닌다는 사람들도 볼 수 있으며 이거 때문에 학교폭력도 몇 번 있었다.] 극우 사이트인 [[일베저장소]]에서는 [[이기야]]와 위의 '~노'를 무분별하게 따라하는 말투를 사용한다. 일베가 항시 조롱의 대상으로 삼는 [[노무현]] 대통령 역시 [[경상도]] 출신이라 말끝이 '~노' 로 종종 끝나는데다, 마침 그의 성인 '노(盧)'와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. 예를 들면 '너 지금 배고파?'라고 써야할 말을, 끝에 '노'를 붙여 '니 지금 배고프노?'라고 표현하는 식이다.[* 일반적인 경상도 사투리라면 '니 지금 배고프노?'가 아니라 '니 지금 배고프나?'가 되어야 한다. '-나?'로 끝나는 의문문은 예/아니오 로 대답하는 문장이다. 예를 들면 "니 괘안나?" > "예"가 있다. 그리고 "-노?"로 끝나는 의문문은 설명을 해야 하는 문장이다. 예를 들면 "니 어디 가노?" > "저 학교갑니다."가 있다. 발음할 때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, 행선지를 묻고 싶으면 "니 지금 '''어'''디 가노?" 하게 되고, 이동 중인지를 묻고 싶으면 "니 지금 '''가'''나?"(지금 이동중이냐?)라고 강세를 두게 된다.] '~노' 어미는 [[디시인사이드]]와 그 파생 커뮤니티들에서도에서도 사용된다[* 일베저장소도 디시인사이드의 파생 커뮤니티다.]. 대표적으로 [[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갤러리]]에서 나온 [[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/문제점 및 논란#s-1.1.2.1|어케이겼노 시발련ㄴ아]] 드립이 있다. 그니고 [[페미니즘]] 사이트인 [[메갈리아]]와 [[워마드]] 역시 일베 말투 '이기야'와 '~노' 등을 사용한다. ~~안좋은건 다 배운다~~ 이는 [[일베저장소]]에 대항하기 위해 [[미러링(신조어)|그들의 말투를 따라하기 시작한 것]]이 시초라고 말은 하지만, 사실은 메갈리아의 전신이 디시인사이드의 [[메르스 갤러리]]인 것이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. 해당 어투가 노무현 고인드립 말투라는 비판을 받자 [[코피노]]의 노자에서 따온 것이라는 [[견강부회|변명을 끼워맞춰서]] 여전히 사용 중이다. 그래서 종종 경상도 사투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‘-노’ 어미를 쓰는 멀쩡한 경상도 사람을 일베나 메갈로 오해하기도 한다. [*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"감탄의문사를 생략한 '''수사의문문[* 어떤 일을 단정짓는 의문문.]'''"이다. 예를 들어 '(왜/어쩜/어떻게/어찌) 아가 말을 안 듣노' 같은 것. 자세한 용법은 [[동남 방언/문법#s-3.3.3|일베와 사투리 구분법]] 참고.] 인터넷 채팅이나 덧글 등 문자 환경에서는 억양을 느낄 수 없기에 더욱 헷갈려 하므로, 이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. 이를 이유로 동남 방언을 사용하는 화자에게 일베 말투를 쓰지 말라고 하는 반대의 상황도 벌어진다. 정치적인 이유로 특정 지역에서 쓰는 표현을 악의적으로 사용하는 집단이 생긴 후, 군중들이 그 집단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해당 표현을 사용하지 않게 되어 서로 그것을 금기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된 경우다. 어찌 보면 잘못된 [[군중심리]]라고 볼 수도 있다. 이렇다 보니 경상도 사투리를 의도하고 썼는데도 [[좆문가|경상도에서는 노를 그렇게 안 쓴다]]는 사람들에게 일베충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한다.[* 대표적인 예로, 가수 [[이정신]]이 '어디서 자꾸 (부엉이가) 부엉대노'라는 표현을 썼다가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. 하필 논란거리인 부엉이까지 있어 이정신 역시 부주의함에 대한 책임이 완전히 없다 볼 순 없지만 비슷한 사례로, 만화가 [[레스트바티칸]]은 작중에서 전라도 사투리를 썼다가 일베충이냐며 공격 당하고, "'''내가 전라도 사람이니까 전라도 사투리 쓰죠'''"라고 말한 일이 있었다.[[http://i.imgur.com/t5xjzyp.png|#]] ~~동병상련~~]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, 이제는 '~노'를 사용하기만 해도 이뤄지는 [[마녀사냥]]을 풍자 소재로 삼아 [[노? 신고합니다]]와 같은 농담을 던지는 것이 유행하는 상황까지 펼쳐졌다. 농담이 아니라 진짜 물고 늘어지면 동남권 사람인지 거주지등록 관련 서류나 사는 곳 사진까지 보이라며 사상검증까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. 그러나, 방언이라는 것이 위키의 '동남방언' 문서 하나로 정의할 수 없을만큼 다양한 갈래가 있고 칼같이 지켜지지도 않아 정확한 구별이 불가능하므로, 일베충이라는 다른 명확한 단서들이 보이는 경우[* '-노'를 구태여 한자로 변환하여 '盧'라고 쓰는 경우, ~~아니 애초에 어미만 일부러 한자로 변환하는 시점에서 정상인이 아니다~~ '운지', '앙망', '홍어', '쩔뚝이', '부엉이 바위' 등의 일베 용어를 곁들여 쓰는 경우, 기승전정 수준으로 불필요하게 정치적 이야기, 그중에서도 김대중/노무현 대통령 얘기를 함께 들먹이는 경우, 경상도에 연고도 없으면서 (혹은 평소엔 표준어를 자주 써왔으면서) '-노'체를 무리하게 반복 사용하는 경우 등]들을 제외하면, 경상도 출신들조차도 그들을 섣불리 몰아세울 수는 없다. 또한, 존댓말을 쓰는 커뮤니티라 할지라도 가벼운 반말투, 감탄사, 혼잣말은 종종 사용되고, 이때 '노'를 사용했다고 해서 일베충이라 볼 수는 없다. 또한, 넷상의 문자 환경에서 사투리를 사용하는 사람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, 문자 자체가 구어를 옮긴 것이므로 사투리가 자연스레 녹아들 수도 있는 것이다. 이로 말미암아 발생된 사건으로 [[엠엘비파크]]의 '유리베 귀엽노' 사건이 있었다. LA 다저스의 류현진의 동료 [[후안 유리베]] 선수와 관련된 글에서 누군가가 '유리베 귀엽노' 라는 댓글을 썼는데 이게 일베 말투다, 아니다 경상도에선 저렇게 쓴다 로 큰 댓글 싸움으로 일파만파 번져나갔던 사건이다. 특히나 [[야구]] 커뮤니티이다 보니 팀별로 지역색이 구분된 팬이 많아 경상도 출신 유저들은 '''멀쩡한 사람을 일베로 몰아세우는 것'''에 대한 연대적인 반감을 드러내며 더욱 논란이 되었다. 이처럼 '단독으로 쓰인 ~노'가 실존하는 경상도 사투리가 맞느냐는 떡밥은 주기적으로 소환되고 있다. 그나마 진짜 동남권 방언인 "뭐라카노" 정도는 진짜 일베계열에서는 잘 안쓰이기에 이런 '''진짜 동남권 사투리'''로 구분할 수 있다. 동남방언 화자 입장에서 매우 억울한 부분은, 동남방언은 표준어와 달리 [[국립국어원]]급의 기관도 없고 공인된 국어논문 정도도 잘 찾기 힘든데다 인터넷의 정보도 아주 피상적인 수준이라,[* 다른 지방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, 경상도 사람도 입말이 아니라 글로 쓸 때는 이렇게 쓰는 맞았는지 헷갈리는 게 한 둘이 아니다.] '''어정쩡한 지식으로 남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.''' 가령 "-노"만 하더라도 나무위키로 어법을 마스터한다는 건 택도 없고, 실제로 경상도에 살면서 그 미묘한 활용법을 터득하지 않는 한 남이 "-노" 말투 쓴다고 악의를 확정하는건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. 결국 쓸데없는 오해를 막기 위해 상당수의 경상도 사투리 화자가 아예 동남방언의 특정 표현들을 (특히 입말이 아니라 글로 쓸 때는) 피하는 것을 선택하게 되었는데, 나름의 역사와 품위를 지닌 동남방언이 일베저장소와 일베충을 색출하려는 군중들에게 엉뚱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며 동시에 동남권에서 일베에 대한 적개심이 매우 커지게 된 주요 원인이다. 종종 이런 드립 때문에 술판에서 싸움이 붙어 [[경찰서 정모]]로 끝나는 사건도 볼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